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화이자,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긴급사용 신청

통합검색

화이자,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긴급사용 신청

2021.10.08 15:53
강원 춘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강원 춘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화이자가 5~11세 어린이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7일 자사 트위터를 통해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와 개발한 백신을 5~11세 어린이에게도 접종할 수 있도록 승인해달라고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밝혔다. 

 

미국소아과학회(AAP)에 따르면 미국에서 5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는데, 그중 지난 3개월 동안의 사망자가 전체의 35%에 이를 정도로 미국 내 어린이 감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화이자는 9월 20일 5~11세 어린이 22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16~25세의 사람들과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해결해야 할 점은 남아있다.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일반적인 접종량인 30마이크로그램보다 적은 10마이크로그램을 접종해야 한다. 용량을 희석하거나 다른 주사기를 사용하는 등의 방법이 거론되나 현장에서의 혼란을 막기 위해 정확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화이자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 전문에 곧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26일 긴급사용 승인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1일 성명에서 “어린이에게 사용되는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출된 임상시험 데이터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은 분분하다. 미 비영리 단체 카이저가족재단가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 1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2세 미만 어린이 대상 백신에 대해 26%만이 가능한 빨리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답했으며, 40%는 지켜볼 계획, 나머지 34%는 접종 거부라는 의사를 밝혔다.

관련 태그 뉴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6 + 4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