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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개방·5G 가입자 '쑥'…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 더딘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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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개방·5G 가입자 '쑥'…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 더딘 걸음

2021.10.05 18:46
과기정통부, ‘4차 산업혁명 지표’ 3차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5일 '4차 산업혁명 지표'를 발표하며 최근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I) 관련 성과를 알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최근 1년간 공공데이터 개방건수가 63.4% 이상 늘어나고 5G(5세대)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11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 매출액도 지난해 6895억원으로 전년보다 16.3%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은 2018년 22.7%에서 2019년에 단 0.8% 늘어난 23.5%를 기록해 더딘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성장과 혁신의 성과를 보여주는 ‘2021 4차 산업혁명 지표’를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지표’는 2017년 11월 21개 부처와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수립한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2019년부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발굴·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성장과 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수화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인프라) 구축 디지털 전환기 유망산업의 성장,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성과로 분류해 총 43개로 구성된다.

 

이 중 최근 가장 눈에 띈 성과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반 구축 분야에서 나타났다. 특히 데이터 부문에서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는 2020년 3월 3만3996건에서 2021년 3월 5만 5561건으로 63.4%로 늘었고, 네트워크 부문에서 5G 지원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2020년 7월 기준 786만 명에서 2021년 7월 기준 1708만 명으로 117.3% 증가했다. 5G 데이터 사용량 역시 114.8% 많아졌다.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수업이 들면서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횟수(누적)가 153.4% 증가했다.

 

디지털혁신 성과확산 분야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지도 구축에서 성과가 나타났다. 자율주행자동차용 정밀도로지도 구축은 2021년 12월까지 1만 8370km가 완료될 예정으로 지난해(6700km)보다 174.2% 늘어나 자율주행자동차 도입 준비가 한창임을 알 수 있다. 올해 말까지 85개 시에서 지하공간 3차원 통합지도 구축을 완료하고, 주요 국도 디지털도로망(ITS)은 지난해보다 51.8% 늘어난 6358km가 구축될 예정이다.

 

핀테크 업체수와 간편결제·간편송금서비스 이용 실적(일평균)도 2019년보다 2020년에 약 40% 증가했다.

 

다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은 다소 더딘 성장세를 보인다. 특히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은 2018년 22.7%에서 2019년에 단 0.8% 늘어난 23.5%를 기록했다. 2018년 당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31.2%를 밑돌며 문제점으로 지목됐으나 여전히 기업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꺼리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기업에서 자사 데이터를 외부로 내보내는 데에 거부감을 느끼며, 대기업의 경우 대부분 IT 자회사를 소유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클라우드로 전환할 필요성이 적다는 점이 꼽힌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전환국면을 만드는데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추진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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