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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감염재생산지수 1.2로 7월 이후 최고치…추가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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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감염재생산지수 1.2로 7월 이후 최고치…추가 확산 우려"

2021.10.03 16:33
지난달 추석 연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유행이 급증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에 대한 대체공휴일이 포함된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추가 확산을 우려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안부장관). 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추석 연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유행이 급증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에 대한 대체공휴일이 포함된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추가 확산을 우려했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안부장관). 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추석 연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유행이 급증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이 포함된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추가 확산을 우려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안부장관)은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석 연휴 동안 이동량 증가로 감염 확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10월 두 차례 연휴 기간 중 이동 확대로 추가 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한주(9월 5주차)간 신규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있었던 전주(9월 4주차)보다 약 22% 증가했으며, 감염재생산지수(R값)는 1.2로 7월 3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가 반영된 결과다. 

 

전 장관은 "수도권 대형 병원과 대형 재래시장에서 집단감염, 외국인 감염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단시간에 유행을 억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백신 접종자에 대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영업시간 제한이나 사적 모임 인원 규모 등 큰 틀은 유지했지만 식당과 카페 등 영업시간을 오후 10시로 연장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4단계 지역 6인, 3단계 지역 8인까지로 늘렸다. 결혼식과 돌잔치, 실외 체육시설 등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대폭 늘렸다. 

 

다행히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그간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했다. 전날인 2일까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계획됐던 1차 접종 일정이 마무리 됐다. 18세 이상 성인 중 89.9%가 1차 접종을 받았고, 61%는 접종을 완료했다. 

 

전 장관은 "신규 위중증 환자 수가 8월 4주차 301명에서 9월 5주차 160명으로 약 47% 감소했고 누적 치명률도 0.92%에서 0.79%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접종의 가시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이달 중 2차 접종을 본격화하면서 소아청소년과 외국인을 포함하는 1차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계속할 예정이다.

 

전 장관은 "재택치료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종합적 운영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지자체와 공유하겠다"며 "백신 패스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들은 전문가, 국민과 충분한 사전소통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하에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춘 방역전략의 전환에 관한 사항은 구체적 일정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별로 짜임새 있게 준비해 나갈 방침"이라며 "시군구 보건소 등 현장 단위 인력 재정비, 역학정보시스템 개선 등의 조치를 통해 의료대응 역량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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