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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접종자 ‘돌파감염’ 최대 6배...“젊은층 사회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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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접종자 ‘돌파감염’ 최대 6배...“젊은층 사회활동 활발”

2021.09.24 11:21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바이오엔텍, 얀센(존슨앤존슨), 스푸트니크 브이(V) 백신 바이알 모형.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바이오엔텍, 얀센(존슨앤존슨), 스푸트니크 브이(V) 백신 바이알 모형.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 비중이 백신별로는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 백신을 접종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얀센 백신을 주로 접종한 30~40대 젊은층이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성이 그만큼 크다는 분석이다. 

 

1회만 접종받는 얀센 백신의 예방 효과가 2회 접종받는 다른 백신에 비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방역당국은 연구결과를 좀 더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미국 성인 36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예방 효과는 모더나 93%, 화이자·바이오엔테크 88%, 얀센 71%였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활동력이 높은 인구집단에서 돌파감염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양상이 확인된다”며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의 활동력이 왕성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높아 돌파감염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 중 확진된 사례는 5880명이다. 전체 접종 완료자 중 0.040%로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40.2명꼴로 돌파감염 사례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 중에는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하지 않은 시점에서 감염된 사례도 있을 가능성도 있다. 

 

백신별로 보면 얀센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이 0.161%로 가장 높았다. 인구 10만명당 161.2명꼴이다. 화이자 백신 0.034%(10만명당 33.5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0.028%(10만명당 27.6명), 모더나 백신 0.024%(10만명당 24.2명) 순이다. 얀센 백신 접종자의 돌파감염 비율이 다른 백신에 비해 최소 4배에서 6배 가량 높은 셈이다. 

 

얀센 백신 접종자 연령대를 살펴 보면 23일 기준 141만5538명 중 30~40대가 85.5%로 121만908명이다. 50대까지 포함하면 93.5%로 청장년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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