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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낮 기온 36도 찜통 더위…일부 지역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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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낮 기온 36도 찜통 더위…일부 지역 강한 소나기

2021.08.06 13:19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이번 주말인 7,8일에도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강한 소나기 소식이 있지만 푹푹 찌는 더위를 식히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주말과 휴일인 7~8일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6일 낮 최고기온은 31~3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도 낮 최고기온이 29~36도, 8일은 29~34도로 예보됐다.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에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8일까지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6일은 낮 12시부터 밤까지 수도권 북부와 강원내륙 및 산지, 충남내륙, 충북, 전북동부, 경북내륙, 제주도 산지에 소나기가 오겠다. 7일은 오전에는 강원 영동에, 낮부터 밤 9시 사이는 강원도와 충남 남부 내륙, 전북 동부, 전남 내륙, 경북 내륙, 경남, 제주도에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8일도 낮 12시부터 밤까지 경기내륙과 강원도, 충청내륙, 전라동부, 경상도,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6일은 5~60mm, 7일은 10~70m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국지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km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7일 오전 2시부터 7시 사이 강원영동에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제9호 태풍 ‘루핏’과 10호 태풍 ‘미리내’, 11호 태풍 ‘니다’가 4일과 5일 사이 잇따라 발생하며 태풍이 한반도에 줄 영향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루핏은 중국 남부에 상륙한 상태로 10일에는 한반도 남쪽 해상과 제주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10호 태풍 미리내와 11호 태풍 니다는 일본 남쪽 해상을 따라 이동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줄 확률은 낮다.

 

태풍 루핏은 중국 남부와 대만을 거치며 지면과 마찰해 세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변동성이 커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5일 열린 기상청 정례브리핑에서 “9호 태풍 루핏이 8일 동중국해 해상 진출이 예상되는데 해수면 온도가 28도 정도로 높아 태풍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10호 태풍 미리내와 태풍끼리 서로 영향을 주는 후지와라 효과로 루핏의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있어 예측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태풍이 한반도 남쪽에 위치하면서 뜨거운 수증기를 한반도 쪽으로 밀어올려 찌는 더위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우 분석관은 “낮 기간 온도가 얼마나 오르냐는 구름 여부에 따라 다르겠지만 열대야는 남쪽에 태풍이 접근하는 기간 더욱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이 일본 큐슈 부근까지 북상해서 영향을 주지 않는 범주까지는 꿉꿉하고 아침기온이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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