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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KINS 책임연구원, 일 후쿠시마 국제검증단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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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KINS 책임연구원, 일 후쿠시마 국제검증단 참가한다

2021.07.01 16:50
김홍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방사선평가실 책임연구원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전문가 검증단에 포함됐다. KINS 제공
김홍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방사선평가실 책임연구원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전문가 검증단에 포함됐다. KINS 제공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을 검증할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 검증단에 한국 전문가로 김홍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방사선평가실 책임연구원이 포함됐다.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KINS에 따르면 김 책임연구원은 최근 IAEA로부터 전문가 검증단 초청장을 받았다. 김 책임연구원은 방사성물질 분석과 평가 분야 전문가로 현재 유엔 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UNSCEAR) 한국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 책임연구원은 IAEA의 원자력및방사선비상대응기준위원회(EPReSC) 한국 대표로도 참여했다. 2018년 침대를 비롯한 생활제품에서 방사성물질 라돈이 나와 문제가 된 이른바 ‘라돈 사태’때 위험성 검증을 담당하기도 했다.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놓고 한국 측 전문가 참여가 필요하다고 일본과 IAEA 측에 요구해 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14일 일본 NHK와 인터뷰를 통해 조사단 구성을 놓고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전문가를 초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여기에 참여할 전문가 풀을 구성해 외교부를 통해 IAEA에 전달했고 IAEA가 김 책임연구원을 최종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증단의 자세한 규모와 구체적 검증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한국 전문가는 1명이 참여하고 한국과 함께 방류 계획을 비난해 온 중국 전문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올해 4월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춘 다음 30년간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정부는 국무조정실 산하에 원안위, 외교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방출에 대비해 왔다.

 

국회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국회는 일본 정부를 향해 안전성 문제의 과학적 검증과 IAEA 검증단 참가 등을 요구했다. 결의안은 “우리 국민의 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일본 정부의 어떤 조치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에 외교적 대응을 적극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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